
전·현직 여성국회의원이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를 지지했다.
3일 권 후보에 따르면 지난 2일 권 후보의 선거사무소에는 김상희 현 국회의원, 양경숙 현 국회의원,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장관, 이미경 전 국회의원, 신명 전 한국여성의정 상임대표가 방문했다. 이들은 권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함께 전남지역에서 여성 국회의원이 선출될 것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김상희 의원은 "전남지역에서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하는 것은 단순히 인물의 선출을 넘어, 지역 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권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도 함께 돕고 싶다"고 말했다.
신낙균 전 장관 역시 "여성 정치인의 활약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의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말했으며, 권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이미경 전 의원은 "지역 발전과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권 후보가 보여줄 리더십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응원했다.
권 후보는 "방문해주신 선배님들은 저의 정치 멘토이시면서 여성 리더십을 알려주신 분들"이라며 "직접 오셔서 응원을 해주시니 무척 감사하고 총선 승리로 이 소중한 마음들을 갚고 싶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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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선인, 민주당 첫 공식일정 불참···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피격 사건 은폐 시도 및 월북몰이 혐의' 관련 1심 2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민주당 전남도당 첫 공식 일정에 전국 최다 득표율로 당선된 박지원 당선인만 얼굴을 비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12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당선자들이 합동 참배한 뒤, 민주의 문 앞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전남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로 행사에 참석한 신정훈·이개호·서삼석·주철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원이·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공동선대위원장은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로 민주당이 전국에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는데 큰 원동력이 됐다"며 "위대한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당선인 9인은 이 자리에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이 주인인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무너진 민생경제 회복, 무도한 검찰독재정권 견제, 농어민 소득 보장과 잘 사는 농어촌 건설, 민주주의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전남도당의 첫 공식일정에 불참한 박지원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속행공판에 출석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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