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0 총선에서 목포 선거구에 출마한 최대집 소나무당 후보의 방송 대담 프로그램이 조회수 1만회를 넘겼다.
3일 최 후보에 따르면 지난 1일 목포 MBC '미니대담 - 최대집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듣는다'편에 출연한 최 후보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하루만에 1만 회를 넘어섰다.
이날 대담에서 최 후보는 "저는 이번에 윤석열 정권을 1년 내에, 적어도 올해 안에 퇴진시켜야 한다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총선에 나왔다"며 "또 한편으로는 목포의 부흥을 위해 나왔다. 윤석열 조기퇴진과 목포의 부흥은 맞물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실현할 수 없는 공약은 하지 않는다"면서 "실현시킬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고 제 강한 행동력과 투쟁력으로 반드시 공약을 실천하고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최 후보는 전남권 의대 신설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지역이 결정되면 중앙정부에서 추진을 하겠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정책이다. 이는 지역의 분열, 극단적 갈등과 대립을 초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도민들이 거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의대 신설 이전에 목포와 신안, 또 그 주변 지역의 긴급한 의료 수요를 먼저 충족시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그게 제가 제시한 서남권 치료요양돌봄 통합 메디컬센터 구성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국적 팬덤을 갖고 있는 최 후보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같은 방송사에서 방영된 최 후보의 TV토론회 영상의 경우 당시 "목포 지역 발전의 최대 장애물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는 최대집 후보의 발언이 에펨코리아(펨코) 유저 사이에서 회자되며 해당 영상의 조회수가 2만회를 상회하기도 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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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당선인, 민주당 첫 공식일정 불참···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피격 사건 은폐 시도 및 월북몰이 혐의' 관련 1심 2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민주당 전남도당 첫 공식 일정에 전국 최다 득표율로 당선된 박지원 당선인만 얼굴을 비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12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당선자들이 합동 참배한 뒤, 민주의 문 앞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전남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로 행사에 참석한 신정훈·이개호·서삼석·주철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원이·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공동선대위원장은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로 민주당이 전국에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는데 큰 원동력이 됐다"며 "위대한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당선인 9인은 이 자리에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이 주인인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무너진 민생경제 회복, 무도한 검찰독재정권 견제, 농어민 소득 보장과 잘 사는 농어촌 건설, 민주주의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전남도당의 첫 공식일정에 불참한 박지원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속행공판에 출석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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