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당 최대집 후보, 목포MBC 대담 조회수 폭발···1만회 넘겨

입력 2024.04.03. 07:42 김종찬 기자
4·10 총선에서 목포 선거구에 출마한 최대집 소나무당 후보가 지난 1일 목포 MBC '미니대담 - 최대집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듣는다'편에 출연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최대집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4·10 총선에서 목포 선거구에 출마한 최대집 소나무당 후보의 방송 대담 프로그램이 조회수 1만회를 넘겼다.

3일 최 후보에 따르면 지난 1일 목포 MBC '미니대담 - 최대집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듣는다'편에 출연한 최 후보의 유튜브 영상 조회수는 하루만에 1만 회를 넘어섰다.

이날 대담에서 최 후보는 "저는 이번에 윤석열 정권을 1년 내에, 적어도 올해 안에 퇴진시켜야 한다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총선에 나왔다"며 "또 한편으로는 목포의 부흥을 위해 나왔다. 윤석열 조기퇴진과 목포의 부흥은 맞물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표를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실현할 수 없는 공약은 하지 않는다"면서 "실현시킬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고 제 강한 행동력과 투쟁력으로 반드시 공약을 실천하고 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최 후보는 전남권 의대 신설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시한 '지역이 결정되면 중앙정부에서 추진을 하겠다'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정책이다. 이는 지역의 분열, 극단적 갈등과 대립을 초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도민들이 거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의대 신설 이전에 목포와 신안, 또 그 주변 지역의 긴급한 의료 수요를 먼저 충족시킬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그게 제가 제시한 서남권 치료요양돌봄 통합 메디컬센터 구성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국적 팬덤을 갖고 있는 최 후보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같은 방송사에서 방영된 최 후보의 TV토론회 영상의 경우 당시 "목포 지역 발전의 최대 장애물이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는 최대집 후보의 발언이 에펨코리아(펨코) 유저 사이에서 회자되며 해당 영상의 조회수가 2만회를 상회하기도 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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