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9월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로 고 김용대씨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1952년 4월 광주에서 태어난 고 김용대씨는 1980년 1월 장교로 복무하다 예편했다.
고 김용대씨는 1980년 5월 당시 전남대에 재학중인 조카가 걱정돼 시위 현장을 찾았다가 차량에서 떨어지는 소년을 구하는 과정에서 계엄군의 총에 맞았다.
척추를 관통당해 하반신 마비증상이 생긴 고 김용대씨는 2004년 6월 만 52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 고 김용대씨는 제1묘역 5-22번에 잠들어 계시며 민주묘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참배를 할 수 있다"며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10월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 故 김열씨 선정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10월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로 고 김열씨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1958년 10월 광주에서 태어난 고 김열씨는 1950년 5월 당시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공수부대원에게 무차별 구타를 당했다.검거된 고 김열씨는 상무대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가 같은해 9월 석방됐다.이후 고 김열씨는 구타로 인한 후유증을 앓다가 2005년 8월 만 46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 민주유공자 고 김열씨는 제1묘역 5-58번에 잠들어 계시며 민주묘지를 방문하면 언제든지 참배를 할 수 있다"며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검토하겠단 말만 되풀이"...차별성 없는 옛 전남도청 복원
- · 제18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에 작곡가 박성언·영화 제작사 훈프로
- · 5·18 부상자·공로자회, 대국민 공동선언 폐기
- · 5·18기념재단, 5·18 왜곡·폄훼 현수막 건 자유민주당 고발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