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립 위한 ‘클린업’ 사업 연계
5월중 급식조리사 양성과정 모집
결혼이민자 대상 직업훈련 교육이 실생활에 활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취업과도 연계돼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광주북구가족센터에 따르면 결혼이민자 대상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 직업훈련프로그램이 지난 16일 개강했다.
이 직업훈련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가 결혼이민자들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취업소양교육, 실용컴퓨터교육, 직무관련 한국어교육 등 취업 사전 교육과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훈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활동비도 지급된다.
광주북구가족센터는 광주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결혼이민자들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분야인 '정리수납전문가 양성과정'을 지난 16일 개강해 7월 말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주 4회 실시하며 취업사전 교육은 광주북구가족센터에서, 직업훈련은 광주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을 마친 수강생들은 결혼이주여성의 취업역량 강화 및 경제적 자립을 위한 '클린 업(Up)'사업과 연계해 정리 수납 코디네이터로 활동이 가능하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여성 대부분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고 싶어 했으며, 가정이나 실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어 이번 교육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효경 광주북구가족센터장은 "교육 이후 사후관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꾸준하게 안정된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