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있어요!"···광주 북구, '제3회 아동정책제안대회' 15일 개최

입력 2023.11.12. 14:43 강승희 기자

광주 북구가 아동정책 제안 활성화를 위해 '아동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한다.

북구는 일곡청소년문화의 집과 함께 오는 15일 청사 3층 회의실에서 제3회 아동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나, 할 말 있어요! 아동이 존중받는 광주 북구'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이번 행사에는 북구 아동구정참여단과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친화특화마을참여단 등 8개 기관·단체 소속 100여 명의 아동이 참석한다.

행사는 ▲다시 쓰는 문화재 '꿈여울원정대' ▲안전한 학교 가는 길 ▲전동킥보드로부터 안전한 놀이터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북구 어린이공원·놀이터 쿨링포그 설치 ▲신호등발자국으로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세요 등 다양한 제안을 아동들이 직접 발표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북구는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담당 부서 검토 후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아동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북구는 구정 전반에 다양한 아동 관련 사업을 발굴, 2천5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세대를 위한 아동친화적인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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