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본격 준비

입력 2022.10.24. 15:38 나호정 기자
내년 1월 시행 대비 추진단 구성
제도 활성화 위한 논의 '활발'
답례품 선정·기금 설치 조례도
무등일보 DB.

광주 북구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 이하 기부 시에는 전액을, 10만원 초과 기부 시에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이 제공되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해당 지자체의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 1인당 연간 기부상한액은 500만원이다.

북구는 지난 9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추진단을 구성해 답례품 선정·홍보 방안·기금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농협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특색 있는 답례품 개발에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아울러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안내부스를 운영하고 현수막을 게재하며 사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북구는 내달 열리는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조례 제정안이 확정되면 답례품 선정, 기금 설치 등 본격적인 세부 시행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문인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현안 재원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1석 3조의 제도다"며 "북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행 전까지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호정기자 hojeong998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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