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제자들을 성추행 한 광주 한 국립대 교수가 법정 구속됐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11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성폭력 예방 교육 이수와 5년간의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식당과 공원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여제자들을 강제추행하거나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A씨의 범행이 드러났다.
A씨는 피해자들을 추행하거나 폭행한 적이 없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A씨 측 법률대리인은 “피해자들을 때리거나 만진 적이 없다”며 “피고인의 실수로 피해자에게 손길이 닿았더라도 이는 친목도모를 위한 사회상규상 용인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장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실질적인 관리·감독 아래 있는 제자들을 추행했다. 피해자들은 극심한 정신적 충격과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오히려 피해자를 무고 가해자로 몰아 일말의 개전의 정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이 스승의 지위를 이용해 범죄를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비슷한 사례를 막을 필요성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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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사고기 잔해서 발견된 유해 8점...희생자 6명 것으로 확인
12일 무안국제공항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 보관소에서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계가 사고기 잔해 보관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소영기자 psy1@mdilbo.com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 재조사에서 추가로 발견된 유해 8점이 모두 희생자 유해로 확인됐다.12일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무안국제공항 잔해 보관소에서 발견된 유해 8점은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모두 희생자 유해로 확인됐다.이번에 확인된 유해 8점은 총 6명의 희생자에게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명의 희생자 유해는 3점이 함께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유해들은 앞서 발견된 25cm 크기 뼛조각 1점과 달리 크기가 작아 정확한 부위를 특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사고기 잔해 보관 개선을 위한 6차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작업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 4명과 기체 전문가 2명,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계 20명, 유가족 15명 등이 참여했다.박소영기자 psy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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