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사포1부두서 오염물질 유출···유압유 48L 누출

입력 2026.01.19. 10:47 김종찬 기자
여수해경이 여수 사포1부두 오염물질 유출현장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여수해경 제공

여수 사포1부두에서 오염물질이 유출됐다.

1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분께 여수 사포1부두에서 적재 화물 하역 작업 중이던 A호(4천688t))에서 유압유가 해상으로 유출됐다는 신고를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즉시 현장에 출동, 선박 인근 해상에서 노란색 유막을 확인했다.

조사 결과 A호의 유압 파이프에 원인 미상의 파공이 발생하면서 유압유가 분출돼 해상으로 약 48L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방제정 2척과 민간 방제선 3척을 즉시 투입해 A호 주변 해상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했으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해상과 선박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 중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기름 유출 사고는 해양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사고 대응과 지속적인 감시·단속을 통해 해양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바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상에 기름 등 오염물질을 유출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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