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현장에서 매몰돼 실종된 이들의 위치가 지상 1층과 지하 1층 사이로 추정, 구조당국이 우선 수색할 예정이다.
안균재 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12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실종된 50대 배관공과 지하에서 같이 일했던 분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정확한 지점은 아니지만 우선적으로 수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5시 기준 현장은 얽히고 설킨 철근과 콘크리트들로 추가 붕괴가 우려되면서 수색·구조가 중단된 상태다.
현장 상황에 대해 소방본부는 "주요 구조물 트러스트와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지다 멈추고 걸린 상태"라며 "크레인을 동원해 구조물이 넘어지거나 휘지 않게 고정시키고 콘크리트 구조물을 털어낸 뒤 대원들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 안정화 작업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수색 재개 시 야간 작업도 진행된다.
48m에 달하는 데크플레이트 운반 방식에 대해 선영표 동일건설사업단장은 "운반이 안 돼 두동강으로 24m씩 현장에서 용접하고 검사해서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물이 부러지는 구간이 힘이 없고 그 원인이나 구조상 문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앞서 전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선 건물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매몰돼 2명이 구조됐지만 숨졌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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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외국인 선원 응급 이송
서해해경청 헬기 응급구조사가 외국인선원 응급처치를 하고있다. 서해해경청 제공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외국인 선원이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16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여수항공대는 전날 오후 4시10분께 여수시 작도 북동방 5마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8만t급 원유운반선으로부터 극심한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서해해경청은 신고 접수 즉시 여수항공대 헬기(팬더·B513)를 현장에 급파, 1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함과 동시에 항공구조사가 원유운반선에서 직접 호이스트를 이용해 환자를 인양, 응급구조사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여수공항으로 긴급 후송하고 대기하고 있던 119에 인계했다.인도국적 선원 A(54)씨는 3일 전부터 가슴통증을 호소, 이날 작도 인근을 항해하던 중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해역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신속한 구조 체계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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