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원인에게 금품을 받은 법원 서기관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1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3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6월 지인 B씨로부터 등기 업무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4회에 걸쳐 70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광주법원에서 근무하던 A씨는 지난 9월 직위 해제됐다.
A씨 측은 "지인이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가 이를 변제하는 측면에서 이 사건에 이르렀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범행을 모두 시인하는 점, 청렴해야 할 공직자로서 공정한 업무 처리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버린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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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흘째···마지막 매몰자 구조 '총력'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북괴 사고 구조작전도. 광주소방본부 제공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사흘째 만에 매몰돼 실종된 노동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된 가운데 구조당국이 마지막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13일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이날 오전 1시32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참사 현장에서 매몰된 60대 노동자 A씨를 구조, 병원에 이송했으나 2시2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안균재 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로 매몰된 4명의 노동자 중 마지막 4번째 실종자 구조 계획을 설명했다.우선 구조당국은 이날 굴삭기를 활용해 사고 현장 내 타설용 콘크리트 장애물을 제거하고 마지막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집중 수색에 나선다. 마지막 실종자 B씨(50대)는 배관공으로, 사고 당시 지하 1층에서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안균재 광주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이 13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현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구조작전도를 설명하고 있다.뉴시스당국은 B씨의 매몰 예상 지점을 붕괴 현장 중앙부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지점은 두꺼운 2개의 기둥(PC빔)이 자리하고 있어 당국의 신속한 진입이 어렵다. PC빔은 공장에서 미리 만들어서 현장으로 가져와 설치하는 콘크리트 보다. 이에 우선 두개의 기둥을 제거한 뒤 중장비를 이용해 잔해물을 정리하면서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당국은 전날 오후 참사 현장 내 모든 안정화 작업이 마무리했으며, 현재 2차 사고 우려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께 광주대표도서관 건설 현장에서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하도급업체 소속 노동자 4명이 매몰됐으며, 현재까지 3명이 구조됐으나 숨졌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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