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야시간대 장성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가 배수로에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장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8분께 장성군 진원면에서 사람이 자전거와 함께 배수로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가 배수로에서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모두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조사결과 현재까지 A씨의 신체나 자전거에서 교통사고 흔적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배수로에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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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주택서 아궁이 불 지피고 자리 비웠다 불...인명피해 없어
여수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는 없었다.1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1분께 여수시 남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2대와 소방대원 6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진압 56분만에 불길을 잡았다.불이 났을 당시 주택 거주자는 집을 비운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천정 일부가 불에 그을리면서 재산피해가 일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아궁이에 불을 지펴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씨가 주변 장작으로 옮겨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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