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장성서 자전거 타던 60대, 배수로 추락해 숨져

입력 2025.11.04. 08:51 박승환 기자

심야시간대 장성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가 배수로에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장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8분께 장성군 진원면에서 사람이 자전거와 함께 배수로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가 배수로에서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모두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조사결과 현재까지 A씨의 신체나 자전거에서 교통사고 흔적을 비롯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배수로에 추락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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