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의 한 주택에서 컨테이너 도색 작업을 하던 60대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숨졌다.
4일 신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6분께 신안군 임자면 진리의 60대 남성 A씨의 주택에서 A씨가 작업중 사다리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충격으로 목을 크게 다쳐 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진 A씨는 함께 일하던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자신의 주택 내 컨테이너 도색을 하기 위해 2m가량 높이의 A자형 사다리에 올랐다가 변을 당했다. 사다리가 넘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균형을 잃고 사다리와 함께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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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주택서 아궁이 불 지피고 자리 비웠다 불...인명피해 없어
여수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는 없었다.1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1분께 여수시 남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2대와 소방대원 6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진압 56분만에 불길을 잡았다.불이 났을 당시 주택 거주자는 집을 비운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 천정 일부가 불에 그을리면서 재산피해가 일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아궁이에 불을 지펴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씨가 주변 장작으로 옮겨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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