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와 전남에서 벌 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5일 화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6분께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예초 작업 중이던 50대 A씨가 벌에 쏘여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곧바로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예초 작업 중 인근 벌집을 자극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47분께 광주 동구 용산동 녹동역 인근 농막에서도 60대 B씨가 벌에 쏘여 쓰러졌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후 호흡을 회복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예초기 사용과 벌초 작업이 늘면서 벌 쏘임 사고가 늘고 있다"며 "어두운 색 옷을 피하고 벌집으로 가까이 접근해서는 안 되며, 벌에 쏘였을 시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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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도로·해상서 사고...3명 사망
4일 오전 12시48분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장록동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숨졌다. 전남광주소방본부 제공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도로와 해상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숨졌다.4일 전남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영광 대마면 한 마을 이면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A씨가 도로 쪽으로 기울어진 전봇대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0시48분께 광주특별시 광산구 장록동 평동산단 인근 편도 3차로에서 40대 B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B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완도에서는 홀로 조업에 나갔다가 연락이 끊긴 70대 선장 C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5시17분께 C씨는 양식장 관리선으로 등록된 0.8t급 어선을 타고 완도군 장좌리 인근 항에서 홀로 출항했다.같은 날 오후 9시30분께 C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장좌리 인근 해상을 중심으로 수색을 벌였다.C씨는 신고 접수 10시간21분 만인 4일 오전 완도항 인근 방파제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과 해경은 각각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소영기자 psy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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