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동킥보드 뺑소니 '비수도권 최다'···5년간 25건 발생

입력 2025.09.12. 09:39 김종찬 기자
전남도 7건 사고…한병도, “명백한 중대범죄, 경찰청 계도·홍보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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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 광주에서 가장 많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경찰청의 개인형 이동장치 뺑소니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광주는 25건의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0건, 2021년 4건, 2022년 4건, 2023년 9건, 2024년 8건이다.

전남도 같은 기간 7건의 뺑소니 교통사고가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0건, 2021년 1건, 2022년 1건, 2023년 3건, 2024년 2건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159건, 서울 94건, 인천 32건 등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5년간 총 408건의 사고로 2명의 사망자와 430명의 부상자를 낳았다. 연도별로는 2020년 22건에서 2021년 45건, 2022년 88건, 2023년 106건, 2024년 147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전북 익산을)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가 이용 장벽이 낮다 하더라도 자동차로 분류되는 만큼 사고 후 도주하는 행위는 중대 범죄"라며 "골목 통행이 용이하고 번호판이 부재하다는 등의 전동킥보드 특성을 악용한 도주 행위에 대해서는 엄벌해야 한다. 경찰청도 개인형 이동장치 법규 위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계도·홍보 활동과 함께 단속에도 활발히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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