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동서 사디리 타고 주택 승강기 설치하던 40대 추락사

입력 2025.08.14. 08:36 박승환 기자


광주 도심의 한 주택에서 사다리를 타고 승강기를 설치하던 40대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23분께 서구 화정동의 한 3층짜리 주택에서 사다리에 올라 승강기를 설치하던 4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사고 충격으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조사결과 자신의 사업주의 주택에서 승강기를 설치하고 있던 A씨는 사고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사다리가 쓰러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별도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점 등 A씨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비롯한 사고 경위를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로 이첩해 조사할 예정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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