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의견 표명 3명 불기소

검찰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무더기로 기소했다.
광주지검은 지난 6월까지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9명을 기소하고 3명을 불기소 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건은 광주시가 지난 2021년 5월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 송치한 사건이다.
이들은 '5·18 당시 군의 헬기사격이 없었다', '폭동', '폭도' 등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거나 허위사실을 인터넷 사이트 게시글이나 댓글 등으로 작성한 혐의다.
광주지검은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표현을 허위사실로 판단해 9명을 기소했으며, 단순히 의견만 표명한 3명에 대해서는 불기소 처분했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검찰은 앞으로도 특별법 입법 취지에 부합하게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행위를 기준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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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인근 해상서 선박 전복···승선원 4명 모두 구조 완도 수협 앞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4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완도해경 제공 완도 수협 앞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은 무사히 구조됐다.17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5분께 완도군 완도항 수협 앞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위에 사람 4명이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신고 접수 5분만인 오후 12시 30분 현장에 도착, 전복된 A호(2.5t·승선원 4명) 위에 대기 중이던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이들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A호는 완도항 방파제 공사에 동원돼 오탁 방지막 설치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너울에 의해 선박이 균형을 잃고 순간적으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구조 직후 A호가 침몰되지 않도록 리프트백(부력 유지용 공기 주머니)을 설치하는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 할 방침이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chosg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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