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교도소에 수감 중인 60대 수용자가 숨져 교정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목포교도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0분께 무안군 일로읍 목포교도소 수용거실에서 6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동료 수용자들이 누른 비상벨 호출을 듣고 출동한 교도관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하며 A씨를 곧장 목포의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했지만 A씨는 숨졌다.
목포교도소 관계자는 "A씨에게 폭행 흔적을 비롯한 외상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이한 지병도 없었다"며 "심장질환이나 뇌출혈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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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인근 해상서 선박 전복···승선원 4명 모두 구조 완도 수협 앞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4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완도해경 제공 완도 수협 앞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은 무사히 구조됐다.17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5분께 완도군 완도항 수협 앞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위에 사람 4명이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신고 접수 5분만인 오후 12시 30분 현장에 도착, 전복된 A호(2.5t·승선원 4명) 위에 대기 중이던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이들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A호는 완도항 방파제 공사에 동원돼 오탁 방지막 설치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너울에 의해 선박이 균형을 잃고 순간적으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구조 직후 A호가 침몰되지 않도록 리프트백(부력 유지용 공기 주머니)을 설치하는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 할 방침이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chosg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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