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찰은 오는 12월31일까지 하반기 주취폭력 등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광주경찰은 올해 6월 30일까지 2천367건 2천364명을 검거했으며, 이 중 18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폭행이나 상해, 협박, 업무방해, 공갈, 강요, 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공중협박, 공공장소 흉기소지 등 혐의다.
광주경찰은 하반기에도 길거리·상점·대중교통 등 주변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주취폭력, 생계 침해형 폭력, 흉기 이용범죄 등을 집중 단속하기 위해 각 경찰서별로 전담팀을 편성하고, 상인회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불안을 호소하는 사건은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는 한편, 흉기나 중대 피해사건은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할 방침이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사건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하고 소정의 신고보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므로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바란다"며 "또 알코올 중독자 등 정신질환 피의자는 치료·재활 시설 및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유도하는 등 회복적 경찰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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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인근 해상서 선박 전복···승선원 4명 모두 구조 완도 수협 앞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4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완도해경 제공 완도 수협 앞 해상에서 선박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은 무사히 구조됐다.17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5분께 완도군 완도항 수협 앞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위에 사람 4명이 올라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신고 접수 5분만인 오후 12시 30분 현장에 도착, 전복된 A호(2.5t·승선원 4명) 위에 대기 중이던 승선원 4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이들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A호는 완도항 방파제 공사에 동원돼 오탁 방지막 설치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너울에 의해 선박이 균형을 잃고 순간적으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구조 직후 A호가 침몰되지 않도록 리프트백(부력 유지용 공기 주머니)을 설치하는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 조사 할 방침이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chosg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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