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녹동항서 1명 물에 빠져···신속 구조

입력 2025.06.15. 13:25 김종찬 기자
고흥 녹동항 인근 해상에서 1명이 물에 빠졌지만 신속히 구조됐다.여수해양경찰서 제공

고흥 녹동항 인근 해상에서 1명이 물에 빠졌지만 신속히 구조됐다.

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4시40분께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앞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세력을 즉각 현장에 투입, 신고 접수 6분 만에 녹동파출소 순찰차가 도착해 바다에서 구조물을 붙잡고 있던 1명을 신속히 구조했다.

구조된 익수자는 30대 여성으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주변을 배회하다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익수자는 주변 구조물을 붙잡고 있었으며, 익수자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해안가를 지날 때는 항상 주변을 살피고, 음주 후에는 물가 접근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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