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공항에서 제주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결항돼 승객 159명이 불편을 겪었다.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 출발 예정이던 OZ8143편(A321-200 기종)에서 이륙 직전 엔진 제어 시스템 관련 경고 메시지가 나타났다.
항공기는 오후 1시17분께 탑승 게이트로 되돌아온 뒤, 점검을 위해 결항 조치됐다. 탑승객 159명은 항공사 안내에 따라 후속편으로 여정을 변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점검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항을 결정했다"며 "승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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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음주로 면허 취소됐는데 또...광주서 상습음주운전 남성들 영장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남성들이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혐의로 사회복무요원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전날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사안의 중대성과 재범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께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게 적발됐을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조사결과 과거부터 총 5차례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는 A씨는 현재도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는 중이었다.또 서부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B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다.B씨는 지난 5월26일 오후 10시께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게 적발됐을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B씨가 최근 5년 사이 3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것을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날 열린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기각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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