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출발 아시아나 항공기, 기체 이상으로 결항

입력 2025.06.12. 17:37 강주비 기자
이륙 직전 '엔진 경고'…승객 159명 불편
광주 광산구 광주공항. 뉴시스

광주공항에서 제주로 향할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결항돼 승객 159명이 불편을 겪었다.

12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 출발 예정이던 OZ8143편(A321-200 기종)에서 이륙 직전 엔진 제어 시스템 관련 경고 메시지가 나타났다.

항공기는 오후 1시17분께 탑승 게이트로 되돌아온 뒤, 점검을 위해 결항 조치됐다. 탑승객 159명은 항공사 안내에 따라 후속편으로 여정을 변경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점검에 장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항을 결정했다"며 "승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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