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 마셨어"...광주 제2순환도로서 벽 들이받은 30대 음주운전자 측정거부 입건

입력 2025.06.12. 08:00 박승환 기자

심야시간대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벽을 들이받은 30대 음주운전자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50분께 서구 금호동 제2순환도로에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벽을 들이받은 A씨는 사고를 목격한 시민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감지기로 음주 반응을 확인하고, 음주 측정을 세 차례 요구했으나 모두 거부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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