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과 유세가 한창인 가운데, 선거벽보와 현수막 등을 훼손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23일 전남경찰청은 지난 12일 선거운동기간 공식 개시 이후 선거벽보와 현수막 등을 훼손한 50대 남성 등 총 10명을 검거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240조 제1항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없이 벽보·현수막 등을 훼손·철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지난 21일 전남경찰청은 선거 벽보 훼손과 관련해 총 14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지역별로 목포 7건, 나주 3건, 무안.진도.담양.여수 각 1건 등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선거사범 검거에 모든 경찰력을 동원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선거벽보훼손은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이니, 모두들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고흥 녹동항서 1명 물에 빠져···신속 구조 고흥 녹동항 인근 해상에서 1명이 물에 빠졌지만 신속히 구조됐다.여수해양경찰서 제공 고흥 녹동항 인근 해상에서 1명이 물에 빠졌지만 신속히 구조됐다.1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4시40분께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앞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구조세력을 즉각 현장에 투입, 신고 접수 6분 만에 녹동파출소 순찰차가 도착해 바다에서 구조물을 붙잡고 있던 1명을 신속히 구조했다.구조된 익수자는 30대 여성으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주변을 배회하다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익수자는 주변 구조물을 붙잡고 있었으며, 익수자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어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됐다.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해안가를 지날 때는 항상 주변을 살피고, 음주 후에는 물가 접근을 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 허재호 전 대주회장, 7월 4일 '첫 재판'
- · 지노위 협상 또 결렬···광주 시내버스 파업 '장기화'
- · 영광 한빛원전 1발전소서 황산 191L누출···인명피해 없어
- · 영암 농산물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