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순천서 화재 잇따라···불 끄던 거주자 1명 추락해 다쳐

입력 2025.05.15. 07:53 차솔빈 기자
지난 14일 오후 4시53분께 보성군 벌교읍 칠동리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 보성소방서 제공

보성과 순천의 주택과 창고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5일 보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3분께 보성군 벌교읍 칠동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23명을 투입해 31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났을 당시 지붕에 붙은 불을 끄려던 60대 거주자 A씨가 지붕에서 추락해 왼쪽 발목뼈가 부러져 순천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택 일부가 불타 소방서 추산 5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실외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주택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9시45분께 순천시 주암면 창촌리의 한 농기계 보관용 컨테이너 창고에서도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6대와 대원 20명을 투입해 2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창고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나 대피인원은 없었지만, 창고가 불타 소방서 추산 37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실내에서 충전 중이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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