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후 배 아파"···여수 출입국사무소에서 불법체류자 4명 병원 이송

입력 2025.05.13. 08:31 차솔빈 기자

여수 출입국사무소에서 식사 후 복통을 호소한 불법체류자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13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3분께 여수시 화장동 여수 출입국·외국인관리사무소에서 "식사를 마친 외국인들이 복통을 호소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는 현장으로 출동해 20~3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 남성 3명과 20대 카자키스탄 국적 남성 1명 등 총 4명을 응급처치 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당국은 외국인들이 사무소 내 식당에서 급식을 먹은 후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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