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 11시20분께 광주 북구 각화동 한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주차장 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70대 여성 A씨와 동승자 80대 여성 B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사고 당시 주차장 주변에 보행자가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며,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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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식사" 금호타이어 화재 틈탄 '사칭' 노쇼···경찰 수사 광주 남부경찰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를 틈탄 '소방관 사칭 노쇼' 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남구의 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50대 업주 A씨가 "소방관을 사칭한 인물에게 속아 20만원 상당의 노쇼 피해를 입었다"며 신고했다.A씨는 화재가 발생한 첫날인 지난 17일 "김치찜 15인분과 공깃밥 17개를 금호타이어 공장으로 보내야 한다"는 주문 전화를 받았다.현장 소방관들을 위한 식사라는 주문자의 말에, A씨는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약속한 시간까지 주문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이후 주문자는 다시 전화를 걸어 "곧 도착한다"며 특정 업체 연락처를 남기고, 방역복을 대신 구매해달라고 요구했다.A씨는 이상함을 느껴 해당 물품을 구매하지 않았고, 다음 날 인근 파출소를 찾아 신고했다.경찰은 이 같은 수법이 공공기관이나 특정 인사를 사칭해 자영업자를 노리는 전형적인 '노쇼 사기'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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