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강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2분께 담양군 봉산면 개동리 인근 영산강변에서 "사람이 강에 빠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에 빠져 있는 60대 남성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후 길을 걷다가 강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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