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남항 인근 해상에서 변사자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4분께 목포시 산정동 남항 관공선 부두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죽은 채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해당 시신을 수습해 해경에 인계했다.
현재까지 신원을 특정할 만한 소지품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시신의 지문을 채취해 신원을 파악하고, 사고 현장 주변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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