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시간대 광주 도심에서 술을 마시고 킥보드를 몰던 2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1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50분께 치평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타던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킥보드를 타고 가던 남성이 넘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A씨에게 술 냄새가 나자 음주측정을 시도해 A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38%였다.
A씨에게 범칙금 10만원을 부과한 경찰은 A씨의 면허취소 처분을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 2021년 5월31일부터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를 타다 적발될 경우 범칙금 10만원과 함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따라 면허 정지 또는 취소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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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금호타이어 화재 수사전담팀 편성 광주경찰이 금호타이어 화재 수사를 위한 전담팀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2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화재 사건과 관련,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한 팀원 36명의 전담팀을 구성, 수사에 돌입했다.수사전담팀은 현장 목격자 등 진술을 확보하고, 기계 설비와 소방 시설 등의 안전관리 실태,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에 있다.전담팀은 추후 관계기관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관련자 조사 등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공장 측의 혐의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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