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로 수습됐다.
20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께 여수시 거문도 동쪽 20해리(약 37km) 해상에서 침몰해 수심 83m 해저에 침몰한 서경호 선내 조타실에서 실종자 1명을 추가로 수습했다.
해경은 현장의 경비함정을 이용해 인양한 실종자를 여수 신북항으로 이송했으며,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수습된 실종자는 지난 16일 발견된 인원에 이어 조타실 내부에서 확인된 2번째 실종자다.
이날 오전 전남도에서 계약한 민간 잠수부들의 선체 내부 수색이 진행됐고, 오후는 기상 여건을 고려해 투입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생존 선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선내에 1명의 생존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계약 만료일인 오는 27일까지 수색을 이어가기로 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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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금호타이어 화재 수사전담팀 편성 광주경찰이 금호타이어 화재 수사를 위한 전담팀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2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 화재 사건과 관련,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한 팀원 36명의 전담팀을 구성, 수사에 돌입했다.수사전담팀은 현장 목격자 등 진술을 확보하고, 기계 설비와 소방 시설 등의 안전관리 실태,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에 있다.전담팀은 추후 관계기관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관련자 조사 등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공장 측의 혐의 유무를 확인할 방침이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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