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폐기물 처리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입력 2025.03.27. 08:27 차솔빈 기자
26일 오후 2시4분께 영암군 학산면 묵동리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났다. 영암소방서 제공

영암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났지만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는 없었다.

27일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분께 영암군 학산면 묵동리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3대와 대원 45명을 투입해 4시간26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공장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가 절반가량 불타 소방서 추산 2천8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폐기물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영암=김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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