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지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70대 3명이 숨졌다.
순천경찰서는 13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21분께 순천시 해룡면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앞서가던 70대 여성 B씨가 탑승한 자전거를 들이받아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A씨는 사고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도중 떨어진 휴대전화를 주우려다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4시2분께 무안군 몽탄면의 한 야산에서 70대 남성 B씨가 몰던 경운기가 나무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나무와 충돌 후 신체가 끼인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B씨가 후진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같은날 오전 6시20분께 무안군 청계면의 한 왕복 4차선 도로에서도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여성 C씨가 60대 남성 D씨가 운전하던 25t 화물차에 치였다.
사고 충격으로 의식과 호흡이 없던 C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조사결과 C씨는 횡단보도에 보행자 신호가 켜지기 전 길을 건너다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D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D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두워서 C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D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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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사고기 잔해서 발견된 유해 8점...희생자 6명 것으로 확인
12일 무안국제공항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 보관소에서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계가 사고기 잔해 보관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소영기자 psy1@mdilbo.com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기 잔해 재조사에서 추가로 발견된 유해 8점이 모두 희생자 유해로 확인됐다.12일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계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무안국제공항 잔해 보관소에서 발견된 유해 8점은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모두 희생자 유해로 확인됐다.이번에 확인된 유해 8점은 총 6명의 희생자에게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1명의 희생자 유해는 3점이 함께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유해들은 앞서 발견된 25cm 크기 뼛조각 1점과 달리 크기가 작아 정확한 부위를 특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사고기 잔해 보관 개선을 위한 6차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작업에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 4명과 기체 전문가 2명, 전남경찰청 과학수사계 20명, 유가족 15명 등이 참여했다.박소영기자 psy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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