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하거나 도심 집회 현장 주변에서 상영한 이들이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제작·배포) 혐의를 받는 영상 제작자·상영자 등 2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현장 주변에 세워둔 영상 송출 차량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를 조롱·격하하는 내용이 담긴 딥페이크 영상을 사전 제작하고 상영한 혐의다.
영상에는 대통령 부부에 대한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듯한 이미지들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통령실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사건을 접수한 서울청은 광주청으로 이첩했다.
입건된 2명 중 영상의 제작자는 해외에, 상영자는 경기도에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법리 검토를 거쳐 유튜버들에게 출석을 통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5일 탄핵 집회를 주관한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입장문을 통해 "주최 측이 공식 허용해 송출된 것이 아니다. 시민의 문제 제기로 곧바로 송출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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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 성추행한 새마을금고 이사장···법원, 징역형 선고
광주지방법원 전경. 무등일보DB
여직원 4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광주지역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광주지법 제4형사부 김태균 부장판사는 6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16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2년 1월 광주 서구 소재 은행에서 여직원 등 4명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오일을 발라주겠다”며 피해자들에 다가가 손을 쓰다듬거나 “옷을 정돈해주겠다”며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시구에 빗댄 부적절한 발언도 했다’고 진술했다.검찰은 경찰이 송치한 해당 사건을 1년간 수사해 재판에 넘겼다.A씨 측 법률대리인은 앞선 재판에서 “남성과 여성을 불문하고 직원들이 원하면 마사지를 해줬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추행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사회 상규에 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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