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석열 부부 '딥페이크' 영상 제작·상영한 2명 입건

입력 2025.02.27. 10:37 김종찬 기자
광주경찰청 전경.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하거나 도심 집회 현장 주변에서 상영한 이들이 입건됐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7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제작·배포) 혐의를 받는 영상 제작자·상영자 등 2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현장 주변에 세워둔 영상 송출 차량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를 조롱·격하하는 내용이 담긴 딥페이크 영상을 사전 제작하고 상영한 혐의다.

영상에는 대통령 부부에 대한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듯한 이미지들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통령실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고, 사건을 접수한 서울청은 광주청으로 이첩했다.

입건된 2명 중 영상의 제작자는 해외에, 상영자는 경기도에 각각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법리 검토를 거쳐 유튜버들에게 출석을 통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5일 탄핵 집회를 주관한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입장문을 통해 "주최 측이 공식 허용해 송출된 것이 아니다. 시민의 문제 제기로 곧바로 송출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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