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의 한 축사에서 불장난을 하던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보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7분께 보성군 벌교읍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35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진압 1시간33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축사 주인 80대 남성 A씨 40대 남성 B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A·B씨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축사 하수구 담벼락에서 C(13)군과 D(10)군이 종이컵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다 인근 볏짚에 불티가 옮겨 붙으면서 불이 확산된 것으로 보고 C·D군을 상대로 고의성 여부를 살피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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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시간 광주 2순환도로 달리던 SUV 화재···11분 만에 진화 퇴근시간 광주 순환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서 불이나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2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8분게 광주 남구 노대동 제2순환도로 소태동 방면에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인력 31명, 장비 9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11분 만인 오후 5시39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불이 난 차량의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퇴근시간과 맞물려 일대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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