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광주 한 아파트서 불···주민 14명 대피

입력 2025.02.18. 08:21 강주비 기자
"지하서 연기" 신고…230만원 재산피해

새벽시간대 광주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 나 주민 14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18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49분께 광주 남구 한 아파트 지하에서 연기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56명, 장비 16대를 투입해 14분 만인 오전 1시3분께 불을 완진했다.

이 불로 지하 사무소가 반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2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입주민 14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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