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서 관광버스끼리 충돌...24명 병원 이송

입력 2025.02.18. 07:59 박승환 기자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끼리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18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30분께

광양시 옥곡면 남해고속도로 하행선(순천 방향) 23㎞ 지점 편도 2차선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45인승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60대 남성 B씨의 45인승 관광버스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두 버스 탑승자 28명 중 24명이 허리와 목 통증을 호소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A·B씨는 사고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안전거리를 지키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광양=이승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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