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끼리 충돌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18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30분께
광양시 옥곡면 남해고속도로 하행선(순천 방향) 23㎞ 지점 편도 2차선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45인승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60대 남성 B씨의 45인승 관광버스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두 버스 탑승자 28명 중 24명이 허리와 목 통증을 호소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A·B씨는 사고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안전거리를 지키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광양=이승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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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 앞두고 광주서 尹 지지 현수막 훼손 광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훼손됐다. 사진=독자제공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광주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동구 광주천변 난간에 걸린 자유민주당의 현수막을 누군가 훼손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광주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훼손됐다. 사진=독자제공해당 현수막에는 윤 대통령 얼굴 사진과 함께 "대한민국 대통령은 윤석열 뿐!", "탄핵각하!"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훼손된 현수막은 윤 대통령의 얼굴 부분이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집중적으로 찢겨져 있었다.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현수막을 훼손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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