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주차하려다 '쾅'···30대 운전자 입건

입력 2025.02.10. 09:16 차솔빈 기자
10일 오전 12시15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6차로 도로에서 음주 교통사고가 났다. 출처 : SNS 갈무리

광주 도심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10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30대 운전자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15분께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6차로 도로에서 본인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로 주차돼 있던 트럭의 후미를 추돌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차를 갓길에 주차하려다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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