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에서 아들을 살해한 6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목포경찰서는 7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목포시 상동 자신의 주택에서 함께 살던 20대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이틀 만에 자신의 지인에게 범행 사실을 알린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조사결과 평소 아들이 휴대전화 게임에 빠져 불만이 많았던 A씨는 최근 자신의 휴대전화를 새 걸로 교체해달라고 준 돈을 아들이 다른 곳에 쓰자 화가 나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법원은 지난 5일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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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종합병원 주차장서 트럭 화재···9천900만원 재산피해 17일 후 6시57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종합병원 주차장에 세워진 5t 트럭에서 불이 나 9천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광주 종합병원에 주차된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18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7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종합병원 주차장에 세워진 5t 트럭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인력 36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20여분만인 오후 7시1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화재가 발생한 트럭은 전소됐으며, 양 옆에 주차돼 있던 동일 종류의 트럭도 반소돼 소방서 추산 9천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강주비 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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