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도심에서 음주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5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A(31)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운림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앞서가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탑승해 있던 승객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상태였다.
같은날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B(30)씨도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전날 오후 8시19분께 동림동의 한 왕복 7차로 도로에서 차선변경 도중 옆 차선의 C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C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사결과 사고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B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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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섬마을서 복어 먹은 주민 3명 중독···1명 위독 여수의 한 섬마을에서 복어를 먹은 주민 3명이 독에 중독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전남소방본부와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5시42분께 여수 남면 연도리에서 복어를 먹은 60대 남성 A씨 등 3명이 의식을 잃거나 마비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돌산파출소로부터 응급환자 이송 요청을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 오후 7시40분께 월전항에서 대기 중이던 소방당국에 환자들을 인계했다.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전신마비 증상을 보여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함께 이송된 60대 여성 B씨와 남성 C씨는 얼굴 마비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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