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시간대 광주에서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졌다.
4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9분께 양산동 모 수영장 인근 도로변에 주차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9대와 대원 31명을 동원해 진압 11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이 전소되면서 재산피해가 일부 발생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2시15분께 두암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1t 트럭에서도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12대와 대원 30명을 투입해 16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운전석에 숨져있던 차량 주인 30대 남성 A씨를 발견했다. 차량 내부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도 있었다.
경찰은 A씨가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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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주차장서 후진하다 카페로 돌진한 SUV···2명 경상 19일 오전 10시1분께 6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가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종합병원 상가 1층 카페에 돌진했다. 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19일 오전 10시1분께 6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가 광주 광산구 신가동 한 종합병원 상가 1층 카페에 돌진했다.이 사고로 A씨와 카페 손님 1명이 경상을 입었다.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주차를 위해 후진하던 A씨가 운전 미숙으로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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