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의 한 공터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8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2분께 담양군 담양읍 모 마을 공터에서 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5대와 소방대원 17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잔불 정리를 마치고 현장에 숨져 있던 8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공터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확산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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