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의 주택가에서 들개에 물린 60대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14일 장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1분께 장흥군 유치면 반월리의 한 주택가에서 60대 여성 A씨가 들개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머리와 팔 등에 상처를 입은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를 문 들개는 아직까지 포획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장흥=김양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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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마약 밀수·유통' 외국인 조직원 무더기 적발
광주지방·고등검찰 전경. 무등일보DB
검찰이 마약 밀수·유통에 가담한 조직원 8명을 적발, 7명을 구속하고 17억 상당의 마약을 압수했다.검찰은 또 태국으로 달아난 조직원 1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9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반부패·강력수사부(부장검사 김진용)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불법체류 외국인을 중심으로 유통되는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을 집중 단속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조직원 8명을 적발, 본국인 태국으로 도주한 1명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했다.또 8만8천여명이 동시 투약가능한 17억 상당의 마약을 압수했다.이들은 지난 5월11일부터 8월15일까지 태국에서 국제특급우편물을 통해 17억 상당의 마약류인 야바를 밀수입하거나 투약 또는 유통을 목적으로 마약류를 매수한 혐의(향정)다.또 증거상 혐의가 인정되기 어려움에도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을 보완수사 요구해 사법경찰관이 의견을 변경, 불송치하도록 했다.광주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한 직접수사로 마약류 범죄에 엄정대응하고, 사법경찰관의 수사에 대한 충실한 사법통제를 통해 인권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검거 뿐만 아니라 '사법-치료-연계모델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제도'를 적극 활용해 중독자 치료 및 사회복귀를 도모함으로써 마약류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지검은 11월 기준 총 11명의 마약류 중독자에 대해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참여조건부 기소유예' 처분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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