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벌목하던 70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

입력 2025.01.09. 10:31 차솔빈 기자

고흥의 한 밭에서 벌목 중이었던 70대 여성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졌다.

9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7분께 고흥군 동일면의 한 밭에서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 도착 당시 A씨는 나무에 깔린 채 이미 숨져 사후강직이 진행 중인 상태로, 119구급대는 숨진 A씨를 경찰에 인계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날 오전부터 해당 밭에 있던 나무를 기계톱으로 베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깔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