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짐 내리다 논두렁 떨어진 70대 의식불명

입력 2024.12.13. 08:25 박승환 기자

영암에서 트럭의 짐을 내리던 70대가 논두렁으로 떨어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13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2분께 영암군 시종면에서 70대 남성 A씨가 한 논두렁으로 추락했다.

사고 충격으로 의식과 호흡이 없던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의식이 없고 자가 호흡도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트럭 적재함에서 짐을 내리던 중 지병으로 인해 갑자기 정신을 잃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영암=김철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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