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심을 품은 식당이 '위생 불량하다'고 허위 신고한 3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6월 8일 전남 영광군 소재 한 식당에 대한 허위 위생신고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택배로 받은 음식에 곰팡이가 피어 있었다. 위생 점검을 해달라"고 신고했다.
하지만 A씨는 해당 가게에서 음식을 구입한 적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 씨가 자신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허위 신고를 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완도 농막서 불···볏짚 더미 200개 소실 지난 12일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났다. 완도소방서 제공 완도의 축사에서 불이 나 볏짚 더미 200개가 불에 탔다.13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축사 농막에서 잠을 자고 있던 소유주 A(73)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막 옆에 적재돼 있던 원형 볏짚 더미(곤포 사일리지) 200개와 주차된 1t 트럭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2천7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농막 내부에서 스파크가 튀어 불이 시작됐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 · '1명 사망' 광주 신안동 빌라 불...경찰 방화 가능성 수사
- · [단독] 광주서 블랙아이스에 미끄러진 시내버스 치인 30대, 병원 치료 중 숨져
- · 여수 주택서 불...70대 화상
- · 고흥서 벌목하던 70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