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교차로서 버스와 승합차 충돌...7명 중·경상

입력 2024.12.11. 08:43 박승환 기자
지난 10일 오후 6시8분께 보성군 조성면 신월삼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했다. 보성소방서 제공

보성의 한 교차로에서 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해 7명이 다쳤다.

11일 보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8분께 보성군 조성면 신월삼거리에서 6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군내버스와 60대 남성 B씨의 승합차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가슴 통증을 호소한 B씨는 중상자로 분류,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순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버스에 탑승해 있던 중학생 3명 등 승객 6명도 무릎과 옆구리에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A씨와 B씨 모두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A씨가 교차로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중 승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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