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동구 학동 모 금은방에서 450만원 상당 금목걸이 1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CCTV 영상을 토대로 범행 직후 승용차를 몰고 달아난 A씨가 부산 방면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것을 확인, 고속도로순찰대에 공조 요청을 보내 범행 1시간 만에 순천IC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가 목걸이를 착용해보다가 업주가 잠시 한 눈 판 사이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를 비롯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여수 거문도 해상서 50대 바다에 빠져 숨져 저녁시간대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23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5분께 여수 거문도 덕촌항 인근 해상에서 5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바다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해경은 "A씨가 저녁식사를 하다 고기 손질을 한다며 나갔다"는 지인의 진술을 토대로,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여수=강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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