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고속도로를 횡단하던 60대 치매환자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4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A씨는 북문대로에서 고속도로로 넘어와 갓길을 걷던 중, 차로로 진입하다 50대 여성 B씨가 모는 차량에 치였다.
A씨는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치매를 앓고 있던 A씨가 도로를 착각해 고속도로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 연관뉴스
- 여수 거문도 해상서 50대 바다에 빠져 숨져 저녁시간대 여수 거문도 해상에서 5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23일 여수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5분께 여수 거문도 덕촌항 인근 해상에서 50대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바다에 떠 있는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해경은 "A씨가 저녁식사를 하다 고기 손질을 한다며 나갔다"는 지인의 진술을 토대로, 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여수=강명수기자
- · 신안서 수로에 빠진 차량 발견...50대 운전자 이틀째 수색 중
- · 광주·목포서 담뱃불 추정 불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 · 여수 신호등 없는 교차로서 길 건너던 80대 SUV 치여 숨져
- · 광주 편의점서 경찰 폭행한 40대 입건
저작권자 ⓒ 무등일보 기사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