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서 5m 높이 추락사고···50대 중상

입력 2024.12.02. 08:31 차솔빈 기자

함평의 한 농장에서 지붕을 고치던 50대 남성이 추락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함평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4분께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의 한 농장에서 50대 A씨가 5m 높이 지붕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팔꿈치에 개방성 골절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A씨가 지붕의 철골 수리 작업을 하던 중 실족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함평=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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