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카라반 트레일러에서 불이 나 1천9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9일 화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화순군 이양면 한 캠핑장에 세워져 있던 카라반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4대와 대원 10명을 투입해 33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카라반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카라반이 전소하고 내부 집기가 불타 소방서 추산 1천92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카라반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화순=추교윤기자
- 광양서 화재 진압하던 50대 메스꺼움 호소 후 병원서 숨져 덤프트럭에서 발생한 불을 끄던 50대 근로자가 병원에 옮겨진 후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광양시 금호동 광양국가산업단지 내 폐기물가공업체 야적장에 있던 25t 덤프트럭에서 불이 났다.당시 트럭 운전자와 주변의 작업자들이 살수차를 동원해 불은 10분만에 자체진화됐지만, 현장에서 함께 진화 작업을 하던 근로자 A(53)씨가 메스꺼움 증세를 호소했다.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화재 발생 4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2시40분께 숨졌다.당시 A씨는 인근 공장에서 가져온 슬러지 하역 작업 중으로, 초동 진화 작업에 참여했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화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광양=이승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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