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야적장서 LPG가스통 '펑'...50대 얼굴 2도 화상

입력 2024.11.01. 09:04 박승환 기자
지난달 31일 오전 10시29분께 순천시 서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순천소방서 제공.

순천의 한 야적장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해 50대가 중화상을 입었다.

1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9분께 순천시 서면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25명을 동원해 진압 24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50대 남성 A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가 LPG 가스통을 자르던 중 남아 있던 가스가 폭발하며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순천=김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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